레이블이 미스핏츠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미스핏츠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0년 12월 6일 일요일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1, 2, 3회를 보고..


1회 2.7%, 2회 4.4%, 3회 5.3%! OCN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시청률이다. 경이로운 상승률이다. 역대급 상승률로 유명했던 JTBC드라마 ‘SKY 캐슬’ 시청률이 1회 1.7%, 2회 4.4%, 3회 5.2%였으니 상승률만 놓고 보면 가히 역대급이라 할 수 있겠다. 더 놀라온 건 ‘SKY 캐슬’이나 ‘펜트하우스’처럼 중장년 여성층을 노리지 않은 드라마도 대박이 날 수 있다는 걸 증명한 것이다. 몇 년 전 드라마틱 시네마를 출범시킨 OCN이 드디어 한 껀 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너무 어두웠고 ‘루갈’은 너무 코믹했고 ‘본대로 말하라’와 ‘번외수사’는 너무 뻔했고 ‘미씽’은 2회까지만 걸작이었고 ‘써치’는 기획만 좋았는데 ‘경이로운 소문’은 액션씬에서 캐릭터들이 와이어 달고 붕붕 날아다니는 게 조금 거슬릴 뿐 흠잡을 구석이 거의 없다. 슈퍼히어로물의 필수 요소인 대리만족과 사이다에 굉장히 충실하고, 3회 현재 아직 끝판왕이 안 나와서 모르겠지만 기본 설정과 세계관 세팅이 탄탄해서 중후반이 허술하거나 루즈해질 우려도 적다. 추매옥 역의 염혜란과 임주연 역의 이지원 등의 캐스팅도 매우 적절한데 뭐니뭐니 해도 위겐 역의 문숙이 압권이다. 지금까지 문숙이 나온 한드의 배역 중 이번 역이 가장 잘 어울린다.

 

맨 처음 포스터의 빨간 유니폼만 봤을 땐 영드 ‘미스핏츠’ 짝퉁인 줄 알고 삐딱하게 봤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 다행이다. 제작진이 슈퍼히어로 장르를 제대로 연구했는지 한껏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뭐 하나 빠뜨리지 않고 꼼꼼히 챙겨서 잘 만들었다. 서서히 밝혀지고 있는 등장인물들의 전사와 메인플롯도 따로 놀지 않고 잘 엮일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제발 그래주면 좋겠다!

 

관련 포스팅

‘미스핏츠’ 1,2,3시즌을 보고.. 

2018년 8월 6일 월요일

'미스핏츠' 1,2,3시즌을 보고..



범죄를 저지르고 사회봉사를 하러 지역 커뮤니티 센터에 정기적으로 모이는 청소년 5명이 벼락을 맞은 뒤 각각 투명인간, 타임머신, 성욕폭발, 독심술, 불사신 등의 초능력을 갖게 된다. 3시즌까지 봤는데 1시즌은 이런 슈퍼 히어로물도 가능하구나 감탄하면서 논스톱으로 봤고, 2시즌은 캐릭터들에 정이 들어 의리로 봤지만 좀 루즈해서 쉬어가며 봤고, 3시즌은 이걸 언제 그만 봐야 되나 하품하며 띄엄띄엄 봤다. 여기 나오는 청소년들은 초능력이 생겼어도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 여전히 찌질한 사고뭉치들이고 오히려 초능력 때문에 사고의 스케일만 커진다. 저예산이어서인지 뭔지는 몰라도 배경이 지역 커뮤니티 센터를 거의 벗어나지 않는데 1시즌까지는 그러려니 하고 봤지만 2시즌, 3시즌에서도 그러니 조금 답답했고 회별 에피소드들도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다가 소재가 떨어질 때쯤 되면 뉴페이스를 투입해서 또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는 식이어서 나중엔 에피소드들이 다 그 나물에 그 밥 같았다. 심지어는 연애도 그 안에서 돌아가며 한다. ‘미스핏츠’가 여타 히어로물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제대로 19금이라는 것이다. 소재에는 금기가 없고 특히나 베드씬이 제대론데 노출이며 수위가 어지간한 에로물 뺨칠 정도였다. 4시즌, 5시즌 남았는데 3시즌까지 본 게 아까워서 어쩌다 한 번씩 보게는 되겠지만 완주하려면 오래 걸릴 것 같다.


아오이 유우 주연 일드 ‘T셔츠가 마를 때까지’를 보고..

1 화 👍 아오이 유우 나오는 것만 알고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고 봤는데 시작하고 10 분 넘도록 동네 카페 , 헌책방 , 빨래방 등을 오고가며 일상적인 이야기만 나누길래 하차하려다 그래도 우부카타 미쿠 각본에 초호화 캐스팅이니 뭔가 있겠거니 참고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