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7일 일요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상처의 해석(Wounds)’을 보고..



스마트폰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여서 봤는데 별로였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 그냥 그런 흔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였다. 감독이나 작가가 왕년에 J호러를 인상 깊게 본 것 같고 그걸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풀어보려 한 것 같은데 이야기는 둘째 치고 일단은 미술이 에러였다. J호러 특유의 불길함과 찝찝함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쾌적하고 넓고 멀쩡해 보이는 미국 가정집에서는 J호러를 구현해낼 수 없다. 남이 두고 간 스마트폰을 주웠는데 패턴을 풀어보니 끔찍한 사진이 있는데 갑자기 환각이 보이고 이상한 일이 생기는데 막판엔 바퀴벌레 떼의 습격을 받으며 끝나는데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려는 지를 모르겠다. 그냥 여러모로 미숙하고 서툰 게 돈 많이 들인 학생영화 같다. 이럴 거면 볼 거 하나 없이 뻔한 남자 주인공 집 구석 말고 뉴올리언스 동네 구경이나 제대로 시켜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바퀴벌레가 날아다닐 때가 제일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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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 👍 아오이 유우 나오는 것만 알고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고 봤는데 시작하고 10 분 넘도록 동네 카페 , 헌책방 , 빨래방 등을 오고가며 일상적인 이야기만 나누길래 하차하려다 그래도 우부카타 미쿠 각본에 초호화 캐스팅이니 뭔가 있겠거니 참고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