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7부작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7부작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7부작 드라마 ‘어둠 속의 감시자(the watcher)’를 보고..



평범한 4인 가족이 평화로운 교외에 위치한 저택에 이사를 온다. 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 무리하게 대출까지 받아서 이사를 왔건만 어째 이웃들 상태가 안 좋고 기분 나쁜 협박 편지가 오기 시작한다. 경찰에 신고하고 사립 탐정까지 고용하지만 범인은 오리 무중이고 이웃들의 만행(?)은 갈수록 정도가 심해진다. 남편은 승진에 실패하고 아내와의 관계가 악화되고 딸은 대형 사고를 치고 설상가상 집에 얽힌 흉흉한 사연을 알게 된다.

생각만 해도 미치고 환장할 노릇인데 이 엄청난 스토리가 실화라고 하니 결말이 너무나 궁금하고 고작 7부 완결이라 빈지워치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막상 결말까지 보고 나니 살짝 김이 빠지긴 했지만 워낙에 엄청난 스토리고 프로덕션 퀄리티도 뛰어나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제작자인 라이언 머피가 제작을 맡은 작품인데 확실히 이름값을 했다. 미국 저택 특유의 으스스함이 잘 표현되어 있어 과거에 이런 유의 작품을 만든 제작진의 작품 같았는데 역시나였다.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읽고..

돈키호테 같은 캐릭터가 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에 힘 없는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편이지만 보통은 윗 사람과 사이가 좋지 않아 한 군데 오래 머물지는 못한다. ‘나의 돈키호테’의 돈 아저씨가 딱 그런 캐릭터다. 대학 땐 학생 운동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