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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일 화요일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시즌1, 4 음듣

사브리나가 영혼 마법 학교들어가서부터는 진도가 안 나간다.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면 어련히 알아서 고급 마술을 알려줄텐데 굳이 서두르는 이유가 납득이 안 된다. 미식축구부 남자애들을 동굴에서 마술로 혼내줄 때가 제일 재밌었다.

 

<섀도우 헌터스> 시즌1, 4화 中

3화까지 보고 하도 오랜만에 봐서인지 아직 이야기를 못 따라가고 있다. 종족들과 그에 얽힌 사연이 넘 많다. 제대로 따라가려면 공부해야 할 듯. 배우들은 매력 있다.

 

<반 헬싱> 시즌1, 5화 中

여주인공 바네사의 능력을 알고 난 뒤 흥미가 확 식었다. 상처가 저절로 치유되고 뱀파이어도 다시 인간으로 만들 수 있다. 뱀파이어들은 딱히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왤케 바네사를 못 데려가서 난리인지 모르겠다.

 

<플래시> 시즌1, 9화 中

엄마를 죽인 노란 슈트 사나이를 찾으려한다는 게 깔려 있고 이런 저런 로맨스가 진행되고 하지만 이야기가 회차별로 딱딱 끊어져 계속 보고 있기가 피곤하다.

 

</이프> 시즌1, 4화 中

로버트 드니로 은밀한 유혹의 남녀를 어떻게 바꿨을지 궁금해서 보고 있는데 딱히 별 게 없고 그냥 미국판 막장 드라마 느낌. 잡설도 많을 것 같다.

 

<뤼팽> 시즌1, 1화 完

BBC ‘셜록정도 될 줄 알고 보기 시작했는데 아직은 아니다. 도둑질 설계도 뭔가 어설프다. 오마 사이는 호감이지만 아직 2화를 못 보고 있다.


2020년 4월 12일 일요일

DC코믹스 ‘플래시(flash)’ 시즌1 ~6회를 보고..



한국은 마블의 나라로 유명하지만 나는 적어도 드라마에선 마블보다는 DC코믹스가 맞는 것 같다. 넷플릭스에 올라온 마블 드라마는 뭔가 아쉬움이 있었는데 DC코믹스 드라마인 플래시를 보니까 마블 드라마에서 느꼈던 아쉬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DC코믹스 라고 다 좋은 건 아니고 애로우나 넷플릭스에 올라온 다른 DC코믹스 드라마는 잘 안 봐지는데 딱 플래시 하나만 잘 봐진다. 내가 생각하는 히어로물의 모든 조건을 충족해서가 아닌가 싶다

일단 주인공이 찌질해야 하고 정체를 숨기고 활동해야 하고 연애가 잘 안 풀려야 하고 초능력의 기원이 적당히 말이 되는 동시에 약점이 있어야 하고 전지전능해선 안 되지만 아예 일반인이어선 안 되고 등등.. 스파이더맨처럼 특수 장비를 이용하는 초능력은 내 취향은 아니다. 예를 들자면 슈퍼맨은 너무 전지전능해서 배트맨은 장비 빨이 심해서 별로다. 메타휴먼 설정도 매력적이다. 간혹 말이 안 되는 메타휴먼도 있지만 다음 회에 등장할 메타휴먼에 대한 기대감이 끊이질 않는다. 아버지와 어머니에 얽힌 어릴 적의 트라우마도 중심을 잘 잡고 있다. 현재 시즌6까지 나왔는데 잘 하면 완주 가능할 것 같다.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읽고..

돈키호테 같은 캐릭터가 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에 힘 없는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편이지만 보통은 윗 사람과 사이가 좋지 않아 한 군데 오래 머물지는 못한다. ‘나의 돈키호테’의 돈 아저씨가 딱 그런 캐릭터다. 대학 땐 학생 운동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