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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1일 일요일

링스 오브 파워(반지의 제왕) vs 하우스 오브 드래곤(왕좌의 게임)




신작 홍수에 허덕이느라 시리즈를 시작하는 신중을 기하던 아마존에서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제작비로 만든링스 오브 파워 역대급 인생 드라마왕좌의 게임 시즌이자 프리퀄인 HBO하우스 오브 드래곤 나왔대서 수가 없었다.

뭐가 재밌냐고 묻는다면하우스 오브 드래곤이다. 원작의 인지도와 작품성은링스 오브 파워 앞서고 볼거리 역시 이보다 휘황찬란 없을 정도로 화려하지만 판타지가 투머치인데다 자기들끼리만 아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 따라가기가 어려운데 반해하우스 오브 드래곤 어느 왕가의 후계 구도를 둘러싼 갈등이라는 누구나 쉽게 이해 가능한 이야기로 시작해왕좌의 게임 사람도 따라가기가 쉽고왕좌의 게임 사람들은 흥미진진하게 있다.

게다가 볼거리도 마냥 휘황찬란한 아니라 기사들의 마상 시합, 매음굴의 잔치 등이 고퀄이라 몰입도가 엄청나고 결정타로는 입에서 불을 뿜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드래곤이 나온다

첫방만 놓고 보면하우스 오브 드래곤!


2018년 9월 20일 목요일

미드 한 편만 끝까지 볼까? 여러 편을 동시에 볼까?



넷플릭스에 들어가면 하도 재미있어 보이는 미드가 많아 언제나 이것저것 여러 편을 동시에 산만하게 봤는데 그러다 보니 넷플릭스 첫 미드였던 하우스 오브 카드’ 1시즌을 아직도 못 끝내고 있다. ‘..는 이상하게 한 회 한 회는 재밌는데 곧장 다음 회로 넘어가지지가 않았다설상가상 여러 편을 동시에 보는 와중에도 재밌어 보이는 게 나올 때마다 그냥 지나치질 못하다 보니 시즌 하나 끝내는데 지나치게 오래 걸렸고 대부분은 아직도 끝내지 못하고 있다지금 생각해보니 시즌 하나 완주한 게 몇 편 되지 않는 것 같다그래서 얼마 전부터 시청 방식을 바꿔보았다여러 편을 동시에 보는 게 아니라 한 편만 끝까지 보는 걸로! ‘홈랜드가 그렇게 본 첫 미드인데 과연 효과가 있었다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시즌 다섯 개 전부를 불과 한 달도 안 돼 완주한 것이다이렇게 정신없이 논스톱으로 달린 미드는 브레이킹 배드와 왕좌의 게임’ 이후 처음이었다물론 홈랜드가 걸작인 덕분이지만 확실히 시즌의 끝을 보려면 한 눈 팔지 않고 한 번에 한 편만 끝까지 보는 게 정답인 것 같다다음은 매드맨이다알고 보니 브레이킹 배드’, ‘왕좌의 게임’, ‘홈랜드’ 모두 에미상 수상작이던데 매드맨도 에미상 수상작이기 때문이다에미상이 나랑 잘 맞는 것 같다그런데 매드맨은 7시즌이나 된다겨울이 오기 전에 완주하는 게 목표이지만 어쩐지 긴 싸움이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읽고..

돈키호테 같은 캐릭터가 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에 힘 없는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편이지만 보통은 윗 사람과 사이가 좋지 않아 한 군데 오래 머물지는 못한다. ‘나의 돈키호테’의 돈 아저씨가 딱 그런 캐릭터다. 대학 땐 학생 운동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