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사이에 코로 흡입하면 초능력이 생기는 약물이 유행하고 이 때문에 연쇄 화재 사건이 발생한다. 화염을 쏘는 초능력이 생기게 하는 약물 탓이다. 주인공인 남자 형사는 약물 유통상을 수사하는데 동시에 초능력자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희생자들에겐 혈액이 다 빠졌나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를 시작하고 곧 초능력자의 혈액을 빼내 약을 만드는 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사의 실마리가 잡힐 때쯤 그들은 증거 인멸을 위해 오히려 경찰서를 공격하는데 남자 형사의 동료 형사가 죽을 위기에 처하고 바로 그 때 주인공의 초능력이 깨어난다. 알고 보니 그는 초능력자인데 과거 초능력을 사용해 사건을 해결하다 큰 사고를 치고 초능력을 봉인해둔 상태였다. 남주는 동료 초능력자들과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고 경찰에선 초능력자들로만 구성된 팀을 결성한다.
시즌1의 1편 또는 파일럿 같은 영화인데 시즌으로의 발전은 어려워보인다. 캐릭터에 별 매력이 없고 세계관도 식상하다. 이건 프랑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고 스페인의 '히어로는 없다', 영국의 '프릭스: 원 오브 어스', 미국의 '블러드샷'등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이 이런 식의 시도를 종종 하고 있는데 아직 시즌으로 발전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마블과 디씨가 괜히 마블과 디씨인 게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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