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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6일 목요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클릭베이트(clickbait)’를 보고.. (스포주의)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JTBC 오리지널 토일 드라마 ‘인간실격’ 1, 2부를 보고..
2021년 9월 2일 목요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디피)'를 보고..
2021년 8월 18일 수요일
할런 코벤 원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영원히 사라지다(Gone for Good)’을 보고.. (스포주의)
할런 코벡 원작 드라마여서 봤고 이로써 넷플릭스에 올라온 할런 코벤 원작 드라마는 다 본 셈이다. 이젠 할런 코벤 원작 드라마는 사전 정보 없이 봐도 할런 코벤 원작인지 아닌지 구별 가능하다. ‘스트레인저’, ‘결백’, ‘숲’, ‘내 이웃의 비밀’, ‘영원히 사라지다’의 이야기 모두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가 여자 때문에 개고생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단 여자가 자의 또는 타의로 사라지면서 남자의 고통과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스트레인저’와 ‘결백’은 아내가 사라지고 ‘숲’은 여동생이 실종되고 ‘내 이웃의 비밀’은 딸이 사라지고 ‘영원히 사라지다’는 약혼녀가 사라진다. 사라진 여자들에게 남자가 꿈에도 모르고 있던 미치고 환장하겠는 과거가 드러나고 남자가 반쯤 미친 상태로 여자의 행방을 추적하다 보면 마침내 상상도 못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영원히 사라지다’의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약혼녀가 사라지는데 뒷조사를 해 보니 창녀였고 숨겨둔 딸도 있다고 해서 충격을 받는데 이것도 모자라 마약 조직과 관련된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고 해서 장례식에 가 보니 자기가 아는 약혼녀가 아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이 모든 건 죽은 줄 알았던 형이 숨어 살다가 벌인 일이었고 형을 노리던 악당이 사실은 악당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쌈빡하게 5화로 끝나서 다행이지 10화였으면 또 최소 1주일은 아무 일도 못할 뻔했다. 다른 작품도 그렇지만 이번 작품 여주가 특히 무책임했다. 물론 그럴 수밖에 없는 사연이 있긴 하지만 남자에게 전화나 문자 한 통만 해 줬어도 남자의 고통이 훨씬 덜했을 것이다.
주요 배경인 프랑스 니스 해변의 풍광이 예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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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2일 목요일
KBS 드라마 '경찰수업' 1, 2화를 보고..
2021년 8월 7일 토요일
HBO 오리지널 드라마 '웨스트월드(west world) 시즌1, 2를 보고..
인간들에게 학대당하는 인공지능 로봇들이 참다 못해 반란을 일으킨다는 뻔한 이야기이지만 회당 백억원에 달한다는 제작비 때문인지 만듦새와 디테일이 그럴 듯해서 꾸준히 봤다만 드라마를 보는 내내 납득이 안 되는 설정들이 잊을 만 하면 한 번씩 튀어 나와 몰입이 어려웠다.
드라마 속 웨스트월드라는 곳은 서부개척 시대를 테마로 한 일종의 테마파크이다. 가상현실 게임 속 세상이라면 모르겠다만 현실 세상 속 어딘가에 구현되어 있는 테마파크이다보니 고객 한 명 한 명을 중심으로 이 거대한 월드를 돌아가게 만든다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았다. 고객들이 망가뜨린 호스트들을 매번 다 수리하고 기억을 지워 제 자리에 갖다 놓는 비용만 생각해도 도저히 견적이 나올 것 같지가 않다.
알고 보니 이 모든 비효율적인 행위들이 일종의 IP구축을 위한 투자였다고 밝혀지긴 하지만 여러모로 현실 세상 속에서 인공지능 로봇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 보다는 깔끔하게 헬맷 하나 쓰고 하는 가상현실 게임이 목적 달성에 훨신 용이했을 것 같다.
시즌1은 로봇들의 각성이고 시즌2는 로봇들의 반란이고 시즌3는 현실 세상 속으로 튀어 나온 로봇들이 인간들을 지배하는 인공지능과 벌이는 한 판 승부라는데 시즌1과 2는 완주했지만 시즌3는 1화까지만 보고 하차했다. 시즌3의 배경이 웨스트월드만큼 매력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류의 이야기라면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에서 충분히 봤다. 그러고 보니 시즌2의 일본 배경도 별로였다. 사무라이들이랑 닌자 나오는 순간 하마터면 하차할 뻔 했다. 그래도 요즘이 한창 넷플릭스에 볼 게 없어서 방황 중인 시기여서인지 가뭄 속의 단비 같은 시즌1, 2였다.
다 아는 뻔한 이야기라도 디테일이 매력적이면 충분히 볼 만 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나는 어떻게 슈퍼히어로가 되었는가'를 보고..
청소년들 사이에 코로 흡입하면 초능력이 생기는 약물이 유행하고 이 때문에 연쇄 화재 사건이 발생한다. 화염을 쏘는 초능력이 생기게 하는 약물 탓이다. 주인공인 남자 형사는 약물 유통상을 수사하는데 동시에 초능력자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희생자들에겐 혈액이 다 빠졌나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를 시작하고 곧 초능력자의 혈액을 빼내 약을 만드는 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사의 실마리가 잡힐 때쯤 그들은 증거 인멸을 위해 오히려 경찰서를 공격하는데 남자 형사의 동료 형사가 죽을 위기에 처하고 바로 그 때 주인공의 초능력이 깨어난다. 알고 보니 그는 초능력자인데 과거 초능력을 사용해 사건을 해결하다 큰 사고를 치고 초능력을 봉인해둔 상태였다. 남주는 동료 초능력자들과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고 경찰에선 초능력자들로만 구성된 팀을 결성한다.
시즌1의 1편 또는 파일럿 같은 영화인데 시즌으로의 발전은 어려워보인다. 캐릭터에 별 매력이 없고 세계관도 식상하다. 이건 프랑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고 스페인의 '히어로는 없다', 영국의 '프릭스: 원 오브 어스', 미국의 '블러드샷'등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이 이런 식의 시도를 종종 하고 있는데 아직 시즌으로 발전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마블과 디씨가 괜히 마블과 디씨인 게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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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준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재밌었고 당연히 8부까지 빈지워치했다. 이야기는 매우 심플하다. 덩치 크고 싸움만 잘하는 양아치 고등학생이 피나는 노력 끝에 정상급의 스모 선수로 성장한다는 이야기다. 전형적인 일본 소년 만화 스토리고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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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브라더스를 읽고 .. 칼럼과리뷰 2013. 7. 6. 03:15 누가 재밌다고 줘서 읽어봤는데 본문을 읽기도 전에 감동해버렸다 . 원래 본문보다는 ‘ 역자 후기 ’ 나 ‘ 작가의 말 ’ 을 먼저 읽는 편이라 ...